[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중국 배우 장백지가 셋째를 출산설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어머니와 매니저 에밀리(Emily)가 이를 부인했다.


30일 중국 매체 '시나 연예'는 "장백지의 어머니와 매니저 에밀리가 최근 불거진 셋째 출산설에 대해 부인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밀리는 장백지의 셋째 출산설과 관련해 취재진들로부터 질문을 받았고, 이에 그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전면 부인했다. 병원 앞에서 취재진들과 만난 장백지의 어머니 역시 "아니다. 진찰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을 뿐이다"고 짧게 대답한 후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앞서 장백지의 셋째 출산설이 불거져 화제를 모았다. 홍콩 매체 '핑궈르바오'는 장백지가 지난 25일 첫째와 둘째를 출산했던 홍콩 양허 병원에서 셋째를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장백지의 셋째가 딸인지 아들인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 5월 말, 장백지가 넉넉한 핏의 드레스를 입고 행사장에 참석했다며 당시 셋째를 임신했었던 걸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백지의 어머니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딸이 65세 싱가포르 요식업계 재력가와 만나고 있다고 언급했던 걸 근거로 셋째의 아버지가 싱가포르 재력가일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전 남편인 중국 배우 사정봉과 이혼한 장백지는 루카스와 퀸터스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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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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