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개그맨 김영희가 악플로 인한 힘든 심경을 전했다.

19일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5~2018년 슬럼프 기간동안 저의 심경을 담은 시들을 하나씩 보여드리기로 했다. 책으로 나온다면 꼭 쓰고 싶었던 제목 '시다발이'(시다발이면 어때 시다발이 중에 1등하면 되지). 슬럼프 당시 썼던 시들이다. 요즘 저는 아주 행복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영희는 이와 함께 시 한 편을 공개했다. 시에는 "어릴 때 피아노 선생님께 손등도 맞아봤고, 국민학교 땐 선생님한테 머리통도 맞아봤고, 엄마한텐 이곳 저곳 다 맞아봤어. 가장 아픈 건 악플로 맞은 뭇매더라. 그냥 키보드로 후려쳐줘. 그걸로 쓴 글보다 안 아플듯"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김영희는 스케줄 문제로 최근 그룹 셀럽파이브(송은이, 김신영, 안영미, 신봉선)에서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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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김영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