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유벤투스)가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캐서린 마요르와 호날두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영국 매체 '더 선'은 호날두와 마요르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클럽에서 함께 춤을 추고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매체는 해당 영상이 마요르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시점으로부터 몇 시간 전 찍힌 CCTV라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 두 사람은 함께 술잔을 기울이는가 하면, 다정한 모습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친밀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마요르는 지난달 27일 호날두로부터 9년 전인 2009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독일 매체 슈피겔은 호날두가 마요르에게 37만 5000달러(약 4억 2000만 원)를 주며 비밀을 지켜줄 것을 요구했다고 전하기도. 이에 대해 호날두는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며 조사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미국 경찰은 이 마요르가 세부 증거를 제시해 수사를 재개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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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더 선' 공식 트위터-홈페이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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