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베이시스트 노덕래가 사망했다. 향년 37세.


28일 노덕래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고인은 지난 2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노덕래의 사망 소식에 그를 향한 추모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적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노덕래 군 마지막 가는 길에 비가 온다. 최고의 베이시스트이자 참 착한 사람 덕래. 좋은 곳에서 평안하길 기원한다. 남은 가족들 부디 강건하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덕래야 안녕"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그룹 버블시스터즈의 멤버 서승희는 "당신과 함께 지냈던 시간이 참 오래전이라 미안해진다. 훌륭했던 베이스 울림 잊지 않을게"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긱스의 정원영 역시 "노덕래가 우리 곁을 떠났다. 말수 적던 멋진 재능의 아이. 슬픔은 남아 있는 우리들의 몫. 사랑해"라며 그를 애도했다.


한편 지난 2011년 딥송 싱글 앨범 '슬로우 불릿(Slow Bullet)'으로 데뷔한 노덕래는 그룹 스포트라이트 베이시스트, 긱스 2대 베이시스트 등으로 활약했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 l 버블시스터즈 서승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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