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속 자신의 의상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스칼렛 위치 역을 맡은 엘리자베스 올슨은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잡지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가슴골이 드러나는 옷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올슨은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나 발키리(테사 톰슨 분)의 의상과 자신의 옷을 비교하며 "내 의상만 가슴골이 노출돼 있어서 우습다. 나는 좀 가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올슨은 코믹스 속 스칼렛 위치의 밀착된 의상에 대해 "끔찍하다"고 표현했다. 그는 "그게 결코 멋진 게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표했다. 또 올슨은 "이런 의상들은 보통의 여성들을 대표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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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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