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구원파 측이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신도가 아니라고 밝혔다.


구원파 측 관계자는 2일 '서울신문'을 통해 "보도에 나온 집회는 우리 교단하고 아무 상관 없다. 우리 신도는 다른 모임에도 자유롭게 출석할 수 있다. 교리 또한 성경에 있는 내용을 기본으로 해 유사할 뿐"이라고 밝혔다. 특히 또 다른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박진영은 신도가 아니다"라며 입장을 전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박진영이 100여명이 모인 구원파 집회에서 간증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내용에 대해 박진영은 "구원파 집회? 내가 돈 내고 장소를 빌려 가르친 성경공부 집회가 구원파 집회라는 것이냐"며 "100명이 내 강의를 듣기 위해 모였고 그 중 속칭 '구원파' 몇 명이 내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고 와서 앉았는데 그게 구원파 모임이라는 것이냐"고 반박했다.


특히 박진영은 "JYP와 회사 차원에서 속칭 구원파 모임의 사업들과 어떤 관계도 없다. 도대체 나와 우리 회사에 입힌 피해를 어떻게 책임지려고 사실 확인조차 없이 이런 글을 보도하는 거냐?"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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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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