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오나티 쇼헤이(24)가 꼬마 팬에게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

오타니는 13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타격 훈련에 나섰다.

캔자스스티 응원복을 입은 여섯 살 꼬마팬 레오 거스텔로는 프리배팅을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향하던 오타니에게 배트를 선물해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꼬마팬의 요청에 웃음을 터뜨린 오타니는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더니 자신의 이름을 새긴 배트를 들고나와 팬에게 선물했다.

MLB닷컴은 "뛰어난 투수이자 타자이면서 팬을 대하는 태도도 훌륭하다" "대체 오타니의 단점은 무엇일까"라고 극찬했다.

한편, 이날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3루타를 기록했고 팀은 7대 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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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LA에인절스 인스타그램 계정,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