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일본 성인물 배우를 내세운 국산 모바일 게임 광고가 화제다.


중국계 게임 회사 '이펀컴퍼니'는 최근 모바일 게임 '삼국지 라이브' 한국 출시를 앞두고 파격적인 광고를 공개했다.


광고에는 일본의 유명 성인물 배우 아스카 키라라가 등장한다. 그는 어깨 라인과 각선미를 그대로 드러내는 복장을 하고 게임을 설명하고 있다.


12세 이용가인 게임이 성인물 배우를 모델로 기용한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해당 게임이 지난달 29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당첨자 중 한 명에게 아스카 키라라가 착용한 속옷 세트를 지급하기로 하면서 기름을 부었다.


게임물관리위원회측은 "12세 게임물인데 일본 성인물 배우가 입었던 속옷을 주는 것은 선정적인 요소가 있다"라며 "조치를 검토하기 위해 유관 부처에 문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펀컴퍼니측은 "해당 이벤트 경우 경품 당첨시 성인 인증을 한 이용자에게만 지급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아스카 키라라는 수십 편의 성인비디오에 출연했으며, 음악 및 방송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유튜브 '이펀컴퍼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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