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 8회 투런포 손아섭 \'다시 시작하는거야\' (준PO3)
2017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3차전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1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렸다.롯데 손아섭이 8회초 1사1루 중월홈런을 날린 후 환호하고 있다. 2017. 10. 11마산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롯데가 프리에이전트(FA) 손아섭과 4년 총액 98억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손아섭은 2007년 2차 4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해 통산 1141경기에 나서 타율 0.325을 기록했다. 2017시즌을 포함해 8년 연속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했고, 7년 연속 140안타 이상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활약으로 팀의 중심타자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왔다.

계약 후 손아섭은 “롯데에 지명되고 지금까지 다른 팀에서 뛸 것이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해 본적이 없다. 메이저리그 도전이라는 꿈보다 우리 팀의 우승이라는 꿈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FA계약을 했다고 해서 나 자신이 나태해 지진 않을 것이다. 다시 신인의 마음으로 내년 시즌도 최선을 다해서 팬 의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모습 보여 드리겠다” 고 말했다.

bng7@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