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 인턴기자] 축구 선수 웨인 루니(32·에버튼)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언론 '스플래시 닷컴'은 '트레이닝 옷을 입은 루니가 결혼반지를 낀 모습으로 엘더리 에지(Alderley Edge) 지역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커피를 들고 나서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하며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니는 두 개의 뜨거운 음료와 따뜻한 음식들을 손에 쥔 채 어딘가로 떠났다. 공개된 루니의 사진에서 특히 반짝이는 결혼반지가 눈길을 끈다.


앞서 루니는 지난 9월 18일 잉글랜드 스톡포트 법원에 열린 재판에 모습을 드러냈다. 같은 달 1일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체포됐기 때문. 그는 이날 유죄 판결과 함께 2년간 운전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을 넘어 적발 당시, 아내 콜린 대신 다른 여자를 차에 태운 사실이 밝혀져 대중의 눈총을 받았다. 한 영국 매체는 '두 사람이 부적절한 관계인 정황이 다분하다'고 보도했고, 콜린이 넷째를 임신 중인 사실이 알려져 더욱 거센 비난을 받았다.


루니의 외도 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9년에도 매춘부와 밀회를 즐긴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한편, 루니는 지난 8월 잉글랜드 국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고 소속 팀 에버튼에서 활약 중이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토픽 이미지스 / 스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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