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민지 인턴기자] 홍콩 액션 누아르물의 거장 오우삼 감독이 송혜교에게 결혼 축하 선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1일 '봉황망' 등 중국 매체들은 "오우삼 감독이 송중기와 송혜교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대신 아내를 통해 송혜교에게 선물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송혜교는 지난 2015년 오우삼 감독의 중국 영화 '태평륜피안'에 주연 배우로 출연했다. 당시 오우삼 감독은 "송혜교는 매우 훌륭한 배우다"라며 가족처럼 생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당초 오우삼 감독 역시 송중기 송혜교 결혼식에 참석 예정이었으나 12월 개봉 예정인 신작 '추포(맨헌트)' 홍보 활동 때문에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했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태평륜피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중화권 스타 장쯔이도 참석해 두 사람을 축복했다.


julym@sportsseoul.com


사진ㅣ블러썸 엔터테인먼트·UAA, '태평륜피안'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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