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수영선수 박태환이 서울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故박세직 씨 손녀 박 씨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2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전날 개최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수영남자 자유형 200m에 출전한 박태환의 경기를 보기 위해서 박 씨가 직접 관중석을 찾았고, 두 사람은 주위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태환은 잠시 쉬는 시간에 박 씨가 앉아있는 관중석으로 다가가 다정스럽게 대화를 나눴다.


박태환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혼계영 800m와 자유형 200m, 400m에서 금메달을 따며 3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24일 오후 열리는 계영 400m와 혼계영 400m에 출전해 5관왕에 도전한다.


박 씨는 체육부장관 출신으로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이끌었던 故 박세직 재향군인회 회장의 친손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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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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