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안녕하세요'를 통해 화제를 모은 FC 서울 광팬 김은하수 양이 축구선수 데얀(35·FC 서울)을 만났다.


1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는 개그맨 양세형, 그룹 씨엔블루 정용화, 레드벨벳 조이 웬디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오랜만에 '안녕 뉴스' 코너가 진행됐다.


사연의 주인공은 지난달 말 방송에 출연해 FC 서울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김은하수 양이었다. 방송 당시 그는 FC서울의 광팬임을 인증, 응원가까지 따라불러 관심을 받았다.


그는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와 경기에 시축자로 나섰다.


경기 전 데얀과 대화를 나눈 그는 경기 시작 전 그라운드에서 시축을 하는 감격을 맛봤다. 경기 직후 데얀은 그라운드를 나와 유니폼을 벗어 친필 사인을 해주는 등 확실한 팬서비스로 감동을 안겼다.


'안녕하세요' 측은 "김은하수 양과 데얀의 만남을 보니 우리도 기분이 좋다. 이런 소식을 자주 전달해드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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