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 명동본점 그루밍존
올리브영 명동본점 그루밍존  제공 | CJ올리브네트웍스

[스포츠서울 최신혜기자] 최근 기온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남성 전용 ‘선(SUN)메이크업’ 제품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남성 전용 ‘선(SUN)메이크업’ 제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45% 신장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장 큰 매출 신장을 보인 제품군은 남성용 ‘쿠션 팩트’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남성용 쿠션 팩트는 전년 대비 매출이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자외선 차단은 물론, 자연스러운 피부 보정과 언제 어디서든 쉽게 덧바를 수 있어 편리한 ‘XTM 스타일 옴므 올인원 쿠션’은 매출이 121% 늘어났다. ‘아이디얼 포 맨 올 디펜스 멀티 쿠션’은 자외선 차단과 동시에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제품으로 3월 출시 첫 주 대비 최근 일주일간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했다. ‘에너지팩토리 스킨핏 맨즈밤’ 등 피부결 보정은 물론,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보유한 남성 전용 비비(BB), 씨씨(CC)크림의 인기도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올리브영 측은 “올 여름은 휴대와 사용이 간편해 언제 어디서든 덧바르기 쉬운 남성 전용 ‘선스틱’ 제품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실제 ‘화장품이 아니다. 남자의 도구다’라는 이색적인 광고 카피와 함께 주목 받고 있는 미남프로젝트의 자외선 차단 스틱 ‘썬틱(Suntick)’은 출시 한 달 만에 올리브영 남성 선케어 카테고리에서 매출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 상품으로 등극했다. ‘보닌 더스타일 블루 스타일가드 선블록스틱’도 끈적거림이 없는 산뜻한 사용감으로 호평 받는 제품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남성 선케어 제품들이 색조 화장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과 제형으로 세분화 되고 있는 추세다”라며 “자외선 차단 기능뿐 아니라, 피부톤 보정과 피지 조절 등 메이크업 기능까지 갖춘 남성 ‘선(SUN)메이크업’ 제품이 올해 선케어 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ss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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