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배우 박지아의 여자야구 국가대표 도전은 올해도 계속된다.


박지아는 오는 4월 1, 2일 양일간 열리는 여자야구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여한다. 박지아가 테스트를 통과해 국가대표에 선발될 경우 9월 2일부터 7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여자야구 아시아컵 wbsc 여자야구월드컵 대회에 나가게 된다.


배우를 겸하고 있지만 박지아의 꿈은 여자야구 국가대표 선발이다. 최근 훈련비와 생활비를 위해 전세금을 다 써버릴 정도로 야구에 대한 박지아의 열정은 왠만한 선수못지 않다.


박지아는 지난해 가을 부산 기장군에서 열린 '2016 여자야구월드컵' 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아쉽게 발탁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국가대표 테스트가 생겨 많은 여자야구선수들이 공정하게 테스트를 보게될 기회가 생겼고, 박지아의 도전은 다시 시작됐다.


현재 박지아는 대한야구협회 홍보대사를 맡아 아마야구와 여자야구의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올해 3월부터 훈련 모습과 여자야구를 알리기 위해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다.


20년후 여자야구대표팀 감독이 되는 것이 최종목표라며 야구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는 박지아가 꿈에 그리던 국가대표에 선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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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박지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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