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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낭만닥터 김사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냈다.

6일 방송된 SBS 월화극 ‘낭만닥터 김사부’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은 22.8%로 독보적 월화극을 질주하고 있다.

이날 시청률은 지난 5일 방송 시청률 20.4%보다 1.4%P 상승해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동시간대 MBC ‘불야성’은 5.4%, KBS2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3.4%에 그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동주(유연석 분)와 윤서정(서현진 분)이 6중 추돌사고 현장을 목격해 여러 생명을 구하는 긴박한 상황이 펼쳐졌다.

윤서정과 강동주는 사고 현장에서 자동차 사고로 목숨이 경각에 달린 환자들을 응급처치하고 병원으로 보내는 등 의사의 본분을 다했다.

환자 중 네 살짜리 여자 아이가 비장 파열 등 심각한 상태를 보여 돌담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아이는 본원에서 파견돼 사사건건 원칙을 따지며 김사부(한석규 분)를 감시하던 최 감사의 딸이었다.

수술을 당장 해야 한다는 김사부에게 최 감사는 “내 딸이지만 원칙은 원칙이다”라며 수술을 하지 말 것을 주장했다.

이에 김사부는 “한심한 새끼야. 난 내일을 할 테니 넌 네 일을 해라. 내 구역에선 이거 하나 밖에 없다. 살린다!”라고 하고 수술을 진행했다.

윤서정은 한 할머니가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사망하자 충격을 받고 자신이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의심하며 괴로워한다. 이에 김사부는 윤서정이 포기하지 않아 결국 살아난 환자를 보여주면서 “의사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건 딱 한가지다. 환자를 통해. 환자가 살고 죽는 것까지 책임지려 하지 마라”고 조언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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