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기호기자] 국내 최대 규모 당구대회 '2016 LG U+컵 3쿠션 마스터스'의 막이 올랐습니다.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2016 LG U+컵 3쿠션 마스터스'의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5000만원 늘어난 1억6000만원인데요. 이는 역대 최대 상금으로서 우승자에게는 7000만원이 주어집니다.


대한당구연맹 남삼현 회장은 개회식에서 "올해로 2회를 맞는 본 대회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당구 역사 속에서도 길이 남을 정도로 큰 격이 있는 대회다"라며 "선수들은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매 경기 정정당당하게 대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는 축사를 남겼습니다.


이어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은 "세계적인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볼 수 있고, 한국 당구의 새로운 장을 여는 '2016 LG U+컵 3쿠션 마스터스'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를 앞둔 선수들의 모습부터 장내 아나운서의 깜찍한 실수까지. '2016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대회 첫날 현장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선수들과 담소를 나눈 산체스 선수


18세 나이로 구리 세계 3쿠션 당구월드컵 공동 3위를 차지한 조명우 선수도 참가했습니다.


브롬달 선수 곁에는 함께 사진을 찍으려는 팬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브롬달 선수, 최성원 선수의 작전을 엿듣고 있는 건가요?


쿠드롱 선수는 미모의 여성과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장내 아나운서의 인사를 시작으로 개회식이 진행됐는데요.


강동궁 선수, 무척 긴장한 모습이죠?


대한당구연맹 남삼현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의 축사


선수들과 기념 촬영이 끝나고 회사로 복귀하려는 순간


장내 아나운서의 구두에 달라붙은 청테이프를 발견했는데요.


손쓸 새도 없이, 그는 발걸음을 재촉해 어디론가 떠났습니다.


뉴미디어국 jkh11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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