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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강정호. 2016.07.27. 강명호기자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강정호(29·피츠버그)가 연일 결승타를 터뜨리고 있다. 피츠버그 클린트 허들 감독은 타격뿐 아니라 수비까지도 예리해졌다며 반겼다.

강정호는 지난 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 3루수, 5번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타점이 결승타점이 됐다. 강정호는 지난 7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오승환을 상대로 투런포를 작렬했고, 8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선 8회 결승포 포함 3안타를 터뜨렸다. 최근 3경기에서 7타점을 기록했다.

허들 감독은 “공격에서 좋은 스윙을 보여줬다. 장타를 때리는 것보다 상황에 맞는 타격을 하려고 했다”면서 “강정호의 컨디션이 좋다. 상대 투구를 잘 보고 있다”고 칭찬했다. 더불어 수비에도 합격점을 내렸다. 허들 감독은 “7회 두 번의 좋은 수비를 했다. 수비도 굉장히 좋아 보였따. 타격뿐 아니라 예리한 수비도 돌아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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