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현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리 라슨이 영화 '캡틴 마블'에 캐스팅됐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마블엔터테인먼트'는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에서 "브리 라슨을 '캡틴 마블'에 최종 캐스팅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마블은 캡틴 마블의 로고도 공개했다.


'캡틴 마블'은 마블스튜디오가 최초로 여성 히어로를 주인공으로 제작하는 영화로, 오는 2018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브리 라슨은 자신의 트위터에 마블 스튜디오 모자를 쓴 셀프 카메라를 공개하며 "날 캡틴 마블이라 불러줘(Call me Captain Marvel)"라는 글을 게재했다.


마블 스튜디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여성 솔로 히어로물인 '캡틴 마블'의 주인공 캐럴 댄버스는 미군 에어포스의 파일럿으로, 외계인과 조우 이후 초인적인 힘을 얻게 되는 인물이다.


앞서 브리 라슨은 '캡틴 마블' 주인공 캐스팅 1순위에 오른 바 있으며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역시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브리 라슨이 '캡틴 마블'을 맡아주면 좋겠다"고 전한 바 있다.


뉴미디어국 jacqueline@sportsseoul.com


사진=브리라슨 트위터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