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아름다운 미소 짓는 강소라
배우 강소라.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배우 강소라와 남보라도 계속된 연예계 루머에 칼을 빼들었다.

무엇보다 몇몇 여자 연예인들이 해외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로검찰에서 조사를 받은 게 알려진 뒤 증권가 정보지에 ‘추가명단’이라는 제목과 함께 두 사람의 이름이 올라 큰 피해를 본 것. 두 사람의 소속사인 윌엔터테인먼트는 “그 어느때 보다 더 열심히 활동을 시작하려고 준비중인 강소라와 남보라였다. 계속적으로 악의적인 증권가 정보지에 입장을 밝히지 않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남보라의 경우 올 초 갑작스런 가족사가 알려진데이어 남자친구 논란 등에도 묵묵히 활동을 이어간 터라 이번 루머에 더욱 상처를 받았다. 무엇보다 가족을 책임지는 가장으로, 늘 많은 동생들을 생각하는 누나이자 언니로의 역할을 해온 터라 이번 루머에 더욱 강경한 입장을 취할 수 밖에 없었다.

남보라의 한측근은 “착한 남보라에게 올해는 유독 잔인했다. 조용히 연예계 활동을 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라피를 쌓아왔던 그였는데, 생각지도 않은 일들이 벌어지면서 많은 상처를 입었다”면서 “언제그랬냐는 듯 동생들과 가족을 생각하며 더 열심히 작품에 몰입할 것이다”고 귀띔했다.

남보라스파지오스튜디오1
남보라. 제공|스파지오스튜디오

또한 강소라는 ‘연예계 글래머스타’로 화제를 모으면서 각종 CF와 시상식은 물론 시나리오까지 밀려들며 제2의 전성기를 이어가던 터라 갑작스런 루머에 당황스러웠을 수 밖에 없다.

지난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강소라는 2011년 영화 ‘써니’를 통해 연기력과 외모 모두를 인정받으며 ‘영화계 핫 스타’로 떠올랐다. 서구적인 외모와 S라인 몸매 그리고 톡톡튀는 발랄함으로 뒤이은 작품에서 주연작을 꽤찼다. 특히 2016년의 경우 각 시상식과 CF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만큼, 또 다른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던 가운데 터진 루머는 배우 및 관계자들에게 깊은 상처였다.

강소라측은 “여자연예인으로서 참을 수 없는 루머였다. 강경대응을 통해 입장을 밝힌 것”이라면서 “그동안 해왔던 것 처럼 더 열심히 일하며 배우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설명했다.

whice1@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