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루마니아의 한 여성 기상캐스터가 생방송 도중 가슴 일부가 노출되는 사고를 겪었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에 고의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17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생방송 도중 '노출 사고'를 일으킨 루마니아 기상캐스터 록사나 밴시의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상캐스터인 록사나 밴시는 15일 아침 방송에서 가슴골이 드러나는 V자로 깊게 파인 의상을 입고 나와 펄쩍펄쩍 뛰는 동작을 취하다 가슴의 중요 부위를 노출시켰다.


밴시는 날씨를 전하는 과정에서 "오늘은 날씨가 좋으니 운동을 권한다"라며 제자리 뛰기 동작을 선보였는데, 이때 가슴 부위가 돌출된 것. 밴시는 전혀 당황하지 않고 의연한 모습으로 옷을 끌어올리며 상황을 수습했다.


그러나 밴시는 다음 날일 1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노출기사가 1위를 기록한 화면을 캡처해 올리며 일부 네티즌들의 "실수를 가장한 의도적 노출 아니냐"고 의심을 샀다.


밴시는 이전에도 종종 노출이 과한 의상을 입고 일기예보를 진행했으며, 지난 1월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6시간 동안 자위를 했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빚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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