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자신들을 대여해주겠다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있는 여대생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중국 신문망은 항저우의 관광명소인 서호변에서 '빌려드립니다', '데이트 해드립니다'는 내용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서있는 두 명의 여성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여대생은 "항저우에서 공부하고 있는 솔로 여대생들"이라고 소개한 뒤 "남는 시간을 이용해 청춘을 남들에게 대여하는 것"이라고 행위의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데이트 범위로는 함께 영화 보기, 밥 먹기, 쇼핑하기 정도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개념 매춘이냐", "데이트 비용은 누가 내는거냐", "참 할 거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피켓 가장자리에는 'oo에서 당신을 기다리겠다'는 내용을 적어놓아 관련 어플리케이션 광고가 아니냐는 의심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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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 신문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