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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2016년에도 연예계 결혼 러시는 계속 될 예정이다.
최근 양가 상견례 뒤 내년 3월 미국에서 스몰웨딩을 진행하는 김정은 외에도 배우 김하늘, 가수 육중완과 나윤권도 내년 3월 결혼하며 품절남녀 대열에 합류한다.
이 중 가장 먼저 구체적으로 날짜를 알린 것은 배우 김하늘이다.
김하늘 역시 최근 열애를 인정한 뒤 소속사를 통해 “오는 2016년 3월 19일 따뜻한 봄날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 신랑은 1살 연하의 사업가로, 약 1년 여 간의 진지한 만남 끝에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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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내년 결혼을 당당하게 팬들에게 공개한 스타들도 있다. 바로 인기밴드 ‘장미여관’의 육중완과 가수 나윤권이다.
육중완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여자친구의 존재를 밝힌 데 이어 지난 10월 17일 오후 SBS 파워 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결혼 소식을 거듭 알리며 “내년 3월에 결혼한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옥탑방은 작업실로 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육중완은 또한 지난 18일 방송된 ‘나혼자 산다’에서는 남들과 다른 특별한 프러포즈를 고민하던 중 직접 캔 사금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반지를 만들기로 결심, 그 과정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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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권은 팬카페를 통해 내년 3월 결혼식을 공개했다.
나윤권은 지난 9월 8일 자신의 팬카페에 “내년 3월 결혼을 한다. 아직 날짜는 많이 남았지만 누구보다 이 소식을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어서 짧게나마 우리 가족들에게 글을 쓴다”면서 “너무 갑작스레 말씀드려 놀라셨을 테지만 결혼할 친구가 일반인이기에 모든 걸 말씀드릴 수 없었던 점 이해해 주실 거라 믿는다”고 결혼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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