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여자를 울려 김정은,
배우 김정은. 사진 | 최재원 부장 shine@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배우 김정은(41)이 2016년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김정은은 내년 3월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친 김정은은 미국에서 지인들만 초대해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현재 장소섭외를 위해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21일 “김정은이 극비리에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인 날짜는 정하지 않았지만 내년 3월 결혼으로 확정지었다”면서 “너무 화려한 결혼식 대신 미국에서 가족 및 지인들만 초대하는 스몰웨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결혼식 뒤 현지에서 예비신랑과 함께 여행을 즐기다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정은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신랑은 동갑내기 재미교포이자 외국계 금융사에 종사하는 금융인이다. 두 사람은 교제한 지 3년 정도 됐다. 특히 지난 6월 열애 인정 직후 김정은은 “남자친구와 잘 만나고 있다. 힘들 때 큰 힘이 되어준다.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당당히 밝힌 바 있다.

또 다른 측근은 두 사람에 대해 “너무 잘 어울리는 커플이다. 3년이라는 시간동안 만나면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모습이 역력했다”면서 “무엇보다 예비신랑이 김정은의 배우활동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와 함께 조언자가 돼 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정은은 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로 2002년 영화 ‘가문의 영광’, 2005년 ‘사랑니’, 2007년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 등 코믹부터 멜로,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드러냈다. 또 2004년 SBS드라마 ‘파리의 연인’이 히트하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으며, 최근 MBC드라마 ‘여자를 울려’를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whice1@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