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중국의 한 길거리에서 포착된 날치기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3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중국의 날치기녀'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건물 CCTV에 찍힌 것으로 보이는 길거리 날치기 현장 장면이 담겨있다. 태연히 길을 걷던 여성은 건물 계단으로 보이는 곳에 앉아 있는 한 여성에게 다가가 갑자기 머리를 한대 때리더니 머리채를 끌어당겨 바닥에 내팽개쳐 버린다. 이어 바닥에 나뒹구는 여성에게 다가가 얼굴을 때리고 발길질을 하는 등의 무차별 폭행을 이어간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한 남성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 태연하게 구경을 하고 있고, 이내 폭행을 멈춘 여성은 바닥에 떨어진 피해 여성의 소지품들을 마치 자신의 물건인 듯 차분하게 주운 후 그대로 달아나 눈길을 끈다.

특히 불과 10초도 안되는 시간 동안 폭행과 날치기 피해를 당한 여성은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피해 여성의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들자 그제야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소지품을 챙기는 모습이다.

한편,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게 대륙의 위엄인가?", "무서워서 중국 여행 가겠나", "옆에서 구경하는 남자도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륙 날치기녀 보러가기>

https://youtu.be/vf-hLWAcgOg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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