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뉴욕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바람피운 남편에게 복수하기 위해 말의 거름을 택배로 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복수의 외신은 뉴욕에 거주하는 아만다 샤텔(Amanda Chatel, 35)이 바람난 남편에게 말의 똥을 택배로 보낸 사연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두 달 전부터 아만다의 남편은 그녀의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무시하며 집에 안 들어오기 시작했고, 이를 수상히 여긴 아만다는 그의 SNS를 추적했다.


이에 아만다는 프랑스에서 연주자로 활동하는 48세 남편이 딸과 비슷한 연배의 20세 여성과 몰래 바람이 난 사실을 알아챘다.


배신감에 치를 떨던 아만다는 남편에게 따져 물었고, 이에 그는 자신의 불륜 행각에 대해 "우리는 태어난 날짜도 같은 진정한 '소울 메이트'"라며 이혼을 요구했다.


그의 뻔뻔함에 더욱 분노한 아만다는 남편에게 복수할 방법을 찾기 위해 포털 사이트를 검색했다.


그러던 중 아만다는 놀랍게도 '거름'을 택배로 보내주는 인터넷 서비스를 발견했고, 서둘러 남편에게 '말의 똥'을 보냈다.


하지만 이내 '말똥'을 보낸 아만다는 자신의 행동이 유치하다며 바로 후회했고, "그들은 분명 'X'택배를 받을 만큼 나쁜 사람들이죠?"라며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아만다 샤텔 트위터, shitexpress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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