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정욱기자] 제4회 국제농구연맹(FIBA) U16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남자농구 청소년대표팀이 27일 대회 개최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다. 16개국이 4개조로 나뉘어 1차 예선을 가진 뒤 각조 3위까지 진출하는 2차 예선을 거쳐 8강 토너먼트로 이어진다.

한국은 중국 인도 이라크와 함께 D조에 속해 있다. A조는 일본 쿠웨이트 홍콩 말레이시아, B조는 대만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레바논, C조는 필리핀 바레인 북한 태국으로 각각 편성돼 있다.

한국 U16 대표팀은 오는 29일 이라크와 예선 첫 경기를 갖고 30일 인도, 31일 중국과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아직 이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2009년 제1회 대회에서 2위에 이어 2011년 제2회 대회에서도 2위를 차지했고, 2013년 제3회 대회에서는 5위에 그쳤다. 역대 최고 성적은 2위였다.

◇U16대표 선수단 ●감독

=오세일(군산중)

●코치

=신종석(경복고) 김현수(화봉중)

●가드

= 이정현(군산고1·185㎝) 서명진(부산중앙고1·190㎝) 김동준(안양고1·180㎝) 박민채(호계중3·183㎝)

●포워드

=이현중(삼일중3·192㎝) 서문세찬(군산중3·180㎝) 김한영(명지고1·193㎝) 김형준(전주남중3·188㎝)

●센터

=신민석(군산고1·197㎝) 조휘웅(삼선중3·199㎝) 박민우(휘문고2·197㎝) 양재민(경복고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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