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베이골프클럽_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개최_20151019

[스포츠서울]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친환경 대중골프장 솔트베이 GC(대표이사 박상태)가 18일 시흥시와 함께 솔트베이 GC 야외연회장에서 ‘시흥시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3쌍의 부부는 한국 신랑 3명과 베트남, 필리핀 신부 3명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적 사정으로 예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 중 시흥시 가족여성과의 추천으로 선정됐으며, 솔트베이 GC는 모든 시설과 식사, 피로연, 드레스와 양복, 결혼 사진첩 등 예식 관련 일체를 지원했다.

시흥시 외국인 복지관 최변재 관장의 주례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은 인근 장곡고등학교 합창단이 축가를 불러 의미를 더했으며, 함진규 새누리당 의원, 윤태학 시흥시의회 의장 등 많은 지역 인사가 참석해 훈훈한 덕담으로 제2의 출발을 하는 3쌍의 신랑, 신부를 격려했다.

솔트베이 GC 김상영 지배인은 “시흥은 전국에서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의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 이번 합동결혼식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이나 선입견을 버리고 하나가 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솔트베이 GC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은 물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인근기자 in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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