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 \'또 쳤다\' 강정호, 6회에도 타점 기록!
[스포츠서울] 16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2015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기가 열렸다. 강정호가 6회말 1사 2루 중전 1타점 2루타를 친 후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피츠버그 (미 펜실베니아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미국 메이저리그(ML) 데뷔 후 첫 만루포를 터뜨린 강정호(28·피츠버그)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은 피츠버그와 강정호의 계약을 올 시즌 최고의 계약이란 평가를 내리고 있다.

강정호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에서 만루포로 2연속경기 홈런포를 장식했다. 팀의 올 시즌 첫 만루포이기도 했고, 강정호 덕분에 5-4로 팀도 승리했다. 강정호는 10일까지 타율 0.287, 15홈런, 56타점을 기록 중이다.

미 CBS스포츠는 ‘2015년 최고의 계약? 피츠버그와 강정호’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강정호는 금액 대비 뛰어난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대부분의 FA(프리에이전트)보다 더 큰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와 4년간 1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CBS스포츠는 “레그킥, ML 적응 등의 의문은 더 이상 없다”면서 “강정호는 3루수로 485.1이닝, 유격수로 419.1이닝을 소화했다. 강정호 덕분에 조디 머서와 조시 해리슨의 부상을 걱정하던 피츠버그에 중요한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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