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선

[스포츠서울] 중견배우 한경선 씨가 갑자기 쓰러져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한경선 씨 관계자는 "한 씨가 지난달 30일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 후 스태프들과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갑자기 쓰러져 강남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면서 "지난 1일 잠시 의식을 찾았으나 지금은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찾지 못 하고 있다"고 전했다.

병원 측은 현재 한 씨가 뇌경색으로 쓰러졌으며 금주 토요일을 넘기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진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 씨 곁에는 KBS 드라마 '뻐꾸기 둥지'에 함께 출연했던 연기자 지수원, 박서현, 허인영 등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 한 씨는 KBS 공채 10기 탤런트 출신으로 광개토대왕, 루비반지, 뻐꾸기 둥지 등 수많은 드라마에서 독특한 웃음과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김도형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