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미국 래퍼 칸예 웨스트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가 또 나체에 가까운 헐벗은 의상을 과시했다.

비앙카 센소리는 20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거리에서 베이지색 나일론 소재의 상의와 엉덩이가 드러날 만큼 짧은 회색 반바지를 걸쳤다. 특히 ‘노브라’ 패션으로 가슴이 고스란히 드러나 시선을 모았다.

반면 남편 칸예는 검은색 상·하의에 선글래스를 착용했다. 거의 입지 않은 아내와 대조적이었다.

센소리의 헐벗은 패션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22년 12월 칸예 웨스트와 결혼 후 거의 벗은 채로 거리를 다니는 게 외신에 종종 포착됐다. 이에 대해 외신과 해외 누리꾼들은 웨스트가 전처 킴 카다시안을 잊지 못해 제2의 카다시안을 만드는 중이라고 비판했다.

센소리는 지난달 LA에서 가슴과 엉덩이를 드러낸 비닐 비옷을 입었고 파리에서는 바지 대신 스타킹만 착용한 ‘하의 실종’ 패션을 선보였다. 하루 전날에는 은색 비키니를 입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거리를 활보했다.

이날 센소리의 패션을 본 누리꾼은 “도대체 왜 벗고 거리를 돌아다니는지 모르겠다”고 괴로움을 토로했다.

센소리의 부모는 “세상 어떤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를 그렇게 ‘트로피’처럼 전시하겠냐”고 웨스트에 비판을 가했다. 센소리의 어머니 알렉산드라는 딸을 만나기 위해 미국에 온 것으로 전해졌다. willow66@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