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트로트가수로 활동 중인 배우 김민희가 뒤늦게 이혼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18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 ‘영원한 젊은 오빠’ 코미디언 임하룡의 식탁이 차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하룡의 절친으로 가수 현진영, 드라마 ‘달동네’에서 ‘똑순이’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던 ‘원조 국민 여동생’ 김민희, 자칭 ‘리틀 임하룡’ 홍록기가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김민희가 개인사를 고백한다. 김민희는 “드라마에서 ‘똑순이’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아역배우가 견디기에 힘들었던 스케줄과 차비와 식비도 없어 각종 질병과 스트레스에 시달려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딸을 약 10년 동안 혼자 키웠다. (이혼) 당시 임하룡 선생님한테 의지를 많이 했고, 많은 힘이 됐다”라고 방송 최초로 이혼 사실을 알렸다.

1972년생인 김민희는 지난 1997년 결혼했다. 이후 지난 2018년 트로트 가수 염홍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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