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9일 송문호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이 신안산선 향남 연장 운영 승인과 관련한 시정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화성시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화성시는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신안산선 향남 연장 운영’이 승인되면서 오는 2027년 12월 개통 목표이 차질 없이 진행 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날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정 브리핑에서 본격적인 사업 확정을 위해 2023년 3월 관련기관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국가철도공단의 실시설계를 거쳐 2024년 국토교통부의 실시계획 승인 후 공사 착공을 시작해 2027년 12월에 개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은 현재 공사 중인 서해선을 활용해 신안산선을 화성 국제테마파크에서 향남까지 22.37km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시는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라 폭발적인 인구 증가를 보이는 교통수요 급증 지역에 광역철도망을 적기에 구축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시는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에 ‘신안산선 향남 연장’을 정식 건의했고, 올해 7월 타당성 검증 결과 경제성을 확보했으며, 이어 지난 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신안산선 향남 연장 운영 승인’을 통보받았다.

송문호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은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사업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신안산선 향남 연장이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