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처_2022_11_23_22_56_59_493

캡처_2022_11_23_22_56_59_493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박슬기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JTBC ‘세계 다크투어’에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강력계 형사 김복준이 다크가이드로 나섰다. 김복준 다크가이드는 “누군가 이 목소리 때문에 큰 돈을 잃은 적도 있다. 전 세계적인 공통적 범죄다. 수많은 사람들이 돈과 희망과 목숨도 잃는다. 전 세계를 홀린 악마들의 목소리를 듣고 짚어보겠다”며 긴장감을 높였다.

캡처_2022_11_23_22_56_59_493

캡처_2022_11_23_22_56_59_493
JTBC ‘세계 다크투어’ 출처| JTBC

역시나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당했던 박슬기 또한 “맞다. 저도 아주 크게 당했다”며 공감했다.

특히 범죄자들은 실제 검사들을 사칭해 범죄 활동을 펼쳤다고. 김복준 다크가이드는 “불러준 IP주소로 들어가면 검찰청 홈페이지가 뜬다. 가짜 검사 신분증과 직인이 찍힌 가짜 문서까지 보여줬다”며 사건을 풀었다.

사건을 듣던 박슬기는 “(피해 사실을 알고) 너무 속상했다. 제 통장이 불법 도박 자금에 연루됐다고 연락이 왔다. 박정식이라는 사람이 도박을 했는데 제 계좌가 사용됐다는 거다. 인터넷 뱅킹 비밀번호도 공유했다. 실시간으로 돈이 빠져나가고 있었다. 바로 옆 경찰서로 가서 경찰분이 연락을 하는데 느낌을 알고 끊으시더라. 1200만 원 정도였다. 그러더니 조서를 쓰시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namsy@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