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배우 고(故) 신성일이 세상을 떠난 지 4주기를 맞았다.

고 신성일은 2018년 11월 4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인은 2017년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 광주의료기관에서 항암치료를 잡아 오던 그는 가족 곁에서 눈감았다. 사망 전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건재한 모습을 보여준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인은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했다. 이후 ‘맨발의 청춘’, ‘겨울 여지’, ‘별들의 고향’ 등 다수의 히트작을 남겼다. 그는 당시 미남 배우로 최고의 인기를 자랑했으며 주연작만 500편이 넘을 정도로 활약했다.

고 신성일은 ‘로맨스 빠빠’에서 함께 호흡한 엄앵란과 1964년 결혼했다. 당대 세기의 결혼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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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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