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

[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배우 이현우가 ‘오늘도 사랑스럽개’에 합류했다.

새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백인아 극본· 김대웅 연출) 측은 16일 “이현우가 주연 이보겸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현우가 연기하는 이보겸은 서글서글한 웃음 뒤에 서슬 퍼런 칼날을 품은 인물이다. 이현우는 다정함과 서늘함을 넘나드는 캐릭터를 통해 극의 매력을 배가할 예정이다.

이현우는 그간 드라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영화 ‘연평해전’, ‘기술자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이에 그가 이보겸의 다층적인 매력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이 작품은 차은우가 주인공으로 낙점돼 화제를 모았다. 이현우와 차은우는 극 중 친한 동료 관계로, 브로맨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수려한 외모를 지닌 두 사람의 합은 어떨지 벌써 기대가 쏠린다.

한편,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오는 10월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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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어썸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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