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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 출처 | MBC 에브리원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가수 조갑경이 남편 홍서범과 첫 키스 장소를 떠올렸다.

1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200회를 맞아 ‘왕중왕전’ 특집으로 이봉원, 조갑경, 황보라, 지플랫이 출연해 지성미를 뽐냈다. 역대 우승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치열한 두뇌전이 펼쳐졌다.

MC 김용만은 조갑경에게 “홍서범을 처음 만났을 때가 몇 살이었는지?”라는 질문을 던졌다. 조갑경은 “처음 만난 건 ‘사랑의 대화’로 활동할 때였다. 22살이었다”라고 밝혔다. 이봉원은 옆에서 “(둘이) 풋풋했지”라고 훈훈한 가요계 선후배 커플이었던 두 사람을 떠올렸다.

이어서 김용만은 “두 분의 첫 키스 장소가 독특하다는데?”라고 물었다. 조갑경은 매우 쑥스러워했다. “내가 미쳤나 봐”라고 입을 연 그는 “포장마차에서 자장면을 먹다가 (홍서범과) 눈이 마주쳤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눈이 마주친 순간 자석처럼 끌렸다고 할까”라며 첫 키스 이야기를 전했다. “입에 자장면이 묻어있을텐데”라는 김용만의 말에 이봉원은 “블랙키스네. 블랙키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갑경은 그 말을 반기며 “앞으로 그렇게 불러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1986년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한 조갑경은 ‘사랑의 대화’, ‘바보같은 미소’, 내 사랑 투 유’ 등을 발표하며 미녀 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94년 9살 연상의 홍서범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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