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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개그맨 미자가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에서 한 발언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았다.

미자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 시간 담아뒀던 아픔. 누구에게도 나누지 못했던 일들을 이제야 이야기한다”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어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다. 개그 선배, 동기들. 좋은 사람들 정말 많다. 나를 힘들게 한 건 일부였다”며 “상담받을 땐 제가 당한 수많은 이야기를 했지만 오래전 일로 상대가 어려움을 겪을까 싶어 내보내지 말아 달라고 부탁드렸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미자는 “최고의 상담가 오은영 선생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그리고) 사랑하는 나래야. 가자 힘들 때 손 내밀어줘서 고맙다. 평생 잊지 않겠디”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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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는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미자는 과거 개그맨 활동 시절 동료들에게서 극심한 왕따 피해를 봤던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미자는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할 만큼 큰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미자는 지난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식을 올렸다.

mj98_24@sportsseoul.com

사진 | 미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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