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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자연휴양림 내 설치된 어린이 대상 모험놀이시설 에코어드벤처. 제공=용인시

[스포츠서울│용인=좌승훈기자] 경기 용인시는 모현읍 초부리 용인자연휴양림 내 어린이 대상 모험놀이시설 ‘에코어드벤처’가 새롭게 단장하고 다음달 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5월 노후한 기존 시설을 철거하고 새로운 형태의 ‘에코어드벤처’를 설치했다. 운영은 짚라인코리아(주)가 맡는다.

에코어드벤처는 아동의 신체를 단련하고 모험심을 키우는 로프 체험 시설로 어드벤처 분야 최대 제작사인 미국 RCI사에서 개발한 ‘스카이 타익스(SKY TYKES)’가 모델이다.

체험의 연속성을 높이면서도 안전성을 강화한 게 특징으로, 체험 코스가 하나로 연결돼 있어 이동 시 안전 장비 탈착을 반복했던 불편을 줄였다.

교차다리, 밧줄다리, 떨림다리 등 31개의 체험 코스와 9m 길이의 직선형 짚라인, 22m 길이의 곡선형 짚라인으로 구성됐다.

신장 120cm 이하의 유아나 아동이 안전 장비를 착용한 후 보호자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안전교육을 포함, 50분간 코스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이용 요금은 1만8000원이다. 용인시민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용인자연휴양림 입장료와 주차료는 별도다. 체험 희망자는 짚라인코리아 인터넷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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