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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정부가 22일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의용군으로 참여한 국민 중 사망자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에는 이근 전 해군특수전단 대위를 비롯해 한국인 4명이 의용군으로 합류한 바 있다.

외교부는 “정부는 최근 유관국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여하고 있는 우리 국민 중 사망자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였으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의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정부 허가 없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해 현재까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4명으로 파악된다”며 “우크라이나 동남부 지역에서의 교전 격화 등으로 신변안전이 심각히 우려되는바 우크라이나에 무단으로 입국한 우리 국민은 조속히 출국해 주시기를 재차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군 국제여단의 다미엔 마그루 대변인은 최근 JTBC ‘뉴스룸’과 화상 인터뷰에서 “국제여단에 들어온 한국 의용군들은 실제 전투 관련 업무를 맡고있고 전선에 배치 중이다. 군의관, 저격수, 유탄 발사나 대전차 운용 등 부대별로 다른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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