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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 김삼주 회장과 황재택 전무(가운데 왼쪽부터)가 14일 서울 마포구 희망브리지 본회에서 ‘2022 경북,강원 산불 피해 이웃 돕기’를 위해 9895만2400원의 성금을 모아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가운데 오른쪽)에게 전달한 뒤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 | 희망브리지

[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한우의 맛을 국민은 물론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전국한우협회가 희망브리지에 성금 9895만2400원을 기탁했다.

지난 14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와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9895만 2400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 회장은 전달식에 황재택 전무와 함께 참석해 “산불로 피해를 본 피해 주민들을 위해 한우곰탕 1500팩을 전달했다. 산불진화대에도 육포 등을 전달하는 등 이번 산불 피해 지원과 복구를 위해 다방면으로 애쓰고 있다”라며 따뜻한 마음과 격려를 전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도 “전국한우협회는 지난해에도 희망브리지와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의료진과 재난취약계층을 위해 한우곰탕을 지원하는 등 많은 도움을 주고있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신속한 산불 피해 지원과 복구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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