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미국의 R&B 가수 마에타(21)가 뮤직비디오 촬영 중 뱀에게 물리는 아찔한 사고 순간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피플은 22일(현지시간) "가수 마에타가 뱀에 둘러싸인 뮤직 비디오를 촬영하는 도중 검은 뱀에게 턱을 물렸다. 다행히 뱀에게 독은 없었지만 아찔한 상황이었다"라고 보도했다.


마에타는 자신의 SNS에도 "여러분을 위한 MV를 만들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는 글과 함께 20일 약 5초 분량의 영상 클립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마에타는 검은색 시스루 의상을 입고 바닥에 누워있고 그녀의 가슴 위로 가느다란 검정색 뱀이 또아리를 틀고 있다.


이후 스태프가 검정 뱀 위로 하얀 뱀의 꼬리를 올리자 사고가 일어났는데, 머리를 갑자기 치켜든 뱀은 마에타의 왼쪽 턱을 물었다.


뱀은 턱을 130도까지 벌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자기 머리 길이의 3배 이상인 사람의 턱을 깊숙이 무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놀란 마에타가 바로 뱀을 잡아 던지고 턱을 감싸며 영상은 끝난다. 다행히 크게 부상을 입지 않은 마에타는 무사히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초 데뷔 앨범 '해비츠(Habits)'를 발매한 마에타는 '비치 돈 비 매드(Bitch Don't Be Mad)' '해피츠(habits)' 등 수록곡들이 인기를 끌며 신예스타로 떠올랐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마에타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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