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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버스 역 신영숙(왼쪽), 나(I) 역 이지혜. 제공|EMK

[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뮤지컬 ‘레베카’의 배우 신영숙, 이지혜가 KBS1 ‘열린음악회’에서 폭발적 가창력을 과시한다.

신영숙, 이지혜는 오는 7일 오후 6시 방송되는 ‘열린음악회’서 뮤지컬 ‘레베카’의 대표 넘버들을 들려줄 예정이어서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먼저 신영숙은 ‘댄버스 부인’의 대표곡인 ‘영원한 생명’을 열창한다. 신영숙이 부르는 ‘영원한 생명’은 카리스마와 캐릭터 표현력이 독보적이라는 평을 받는다.

이지혜는 극 중 프롤로그 장면인 ‘어젯 밤 꿈 속 맨덜리’를 들려준다. 이지혜의 청아한 목소리가 매력을 발산한다.

이어 신영숙과 이지혜는 뮤지컬 ‘레베카’의 대표 넘버인 ‘레베카’를 함께 불러 전율의 무대를 완성한다.

뮤지컬 ‘레베카’는 다프네 듀 모리에의 베스트 소설 ‘레베카’를 원작으로 지난 뮤지컬로 제작돼 200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레이문드 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 12개국, 총 10개 언어로 번역돼 공연됐다. 한국에는 지난 2013년 초연돼 이후 2019년 다섯 번째 시즌까지 총 687회 공연에 총 관람객 83만 명, 평균 객석 점유율 98%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신영숙, 이지혜를 비롯해 민영기, 김준현, 에녹, 옥주현, 임혜영, 박지연 등이 열연한다. 오는 16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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