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로켓 \'역투\'
두산 선발투수 로켓이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위스의 시범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2021. 3. 25.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두산이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두산은 10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 3연전 두 번째 경기 18-1로 승리했다. 전날 0-7로 패한 두산은 이날 17점차 대승을 거뒀다. 이날 두산은 홈런 2개 포함 19안타를 합작했다.

선발 투수 워커 로켓이 6이닝 동안 4안타 1볼넷을 내주고 삼진 7개를 잡아내며 1실점 했고, 윤명준도 2이닝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봉쇄했다.

이날 두산은 경기 내내 한화를 압도했다. 1회초 선두타자 허경민의 안타를 시작으로 페르난데스가 2루타, 양석환이 안타를 때리며 2득점에 성공했다.

3회초에도 2득점에 성공한 두산은 4회초 볼넷을 골라낸 정수빈이 허경민의 안타와 박건우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1사 2,3루 상황 바로 다음 타자 김재환이 125m짜리 홈런포를 가동하며 8-1까지 달아났다.

두산은 멈추지 않았다. 6회 1사 1루 양석환의 110m짜리 홈런이 터졌고, 7,8,9회도 안타와 볼넷 폭투 등으로 8점을 추가했다.

이날 한화는 3회말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이해창이 강경학과 이성열의 안타 때 홈을 밟은 것을 제외하면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한화 선발 장시환은 3이닝 동안 7안타 3볼넷 6실점을 했고, 마지막 정진호를 제외한 모든 불펜 투수가 실점했다.

namsy@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