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킬러파티] 극장판 스틸컷_EMK엔터테인먼트 제공
뮤지컬 ‘킬러파티’. 제공| EMK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웹뮤지컬 ‘킬러파티’(양수리 살인사건)(제작 ㈜EMK엔터테인먼트)를 영화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웹뮤지컬 ‘킬러파티’(양수리 살인사건)가 오늘(31일) 전국 CGV에서 단독 개봉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오프라인 공연이 멈췄을 때 집에서 감상할 수 있는 숏 폼 형태의 웹뮤지컬로 제작된 뮤지컬이다. 뮤지컬 ‘팬텀’, ‘웃는남자’, ‘모차르트!’ 등을 제작한 EMK뮤지컬컴퍼니의 자회사 EMK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2015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한 작곡가 제이슨 하울랜드가 작곡을 맡고, 이범재 음악감독과 영화 ‘데드풀’ 외 다수의 외국 영화들을 번역한 황석희 번역가, 한국어 가사 및 각색을 맡은 박인선, 비디오 디렉터 건(GUN, by 골든브라더), 안무가 유회웅 등 실력파 창작진이 참여했다.

뮤배우 양준모, 신영숙, 알리, 김종구, 리사, 함연지, 에녹, 김소향, 조형균, 배두훈, 손준호 등이 참여했다.

양수리의 한 저택에서 발생한 미스터리 살인사건을 다룬 ‘킬러파티’ 극장판은 총 9개의 에피소드와 19개의 킬링 넘버들은 물론 극장판에서만 볼 수 있는 CG가 안 들어가 더욱 코믹한 ‘멋진 고양이’ 뮤직비디오와 배우들의 개별 댄스가 돋보이는 ‘갇혔어’ 뮤직비디오, 생생한 비대면 촬영 현장이 담긴 메이킹필름, 참여 배우들의 인터뷰가 담겼다.

‘킬러파티’ 총괄 프로듀서 EMK엔터테인먼트 김지원 대표는 “영상 콘텐츠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앵글과 방식을 도입하거나 온라인 환경에 맞춘 새로운 시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킬러파티’는 크로마키 합성, 애니메이션 효과, CG 등 다양한 기술을 이용한 편집 기법과 개별 촬영된 영상의 통일감을 위한 후반작업에 심혈을 기울여 완성했다. 제작진과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새롭게 도전한 작품인 만큼, 관객분들께서도 많이 보러 와 주시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받아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뮤지컬 ‘킬러파티’(양수리 살인사건) 극장판은 CGV 12개 극장(용산, 청담, 왕십리 등)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IPTV, OTT 등 각종 플랫폼에서도 공개할 예정이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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