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신생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퓨처레트로(FUTURETRO)가 오는 3월 초 코오롱FnC의 골프웨어 전문 편집샵 더 카트 골프(The cart golf)에 단독입점하며 정식 론칭한다.


퓨처레트로는 골프웨어 기반의 웨어러블하며 세련되고 고급진 스타일링을 중시하는 골프웨어 브랜드로, 기능적 요소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패션 스타일링과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런칭 전 청담동 일대 LED 래핑 트럭 노출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 바 있는 퓨처레트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제한된 인원들을 비공개 쇼룸에 초청, 제품 선 공개 및 사전 판매를 진행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퓨처레트로는 2019년까지 브랜드 아트컬래버레이션 및 다양한 전시활동, 미술, 디자인분야 교육강의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전 아트첸갤러리의 아트디렉터 나원희 대표가 지난 7월부터 준비한 매스티지 골프웨어 브랜드다.


박사 출신의 디자이너인 나 대표는 다양한 예술경험을 통해 옷의 볼륨과 컬러감을 중점으로 하여, 퓨처레트로가 단순한 골프웨어 제품이 아닌 소장가치를 지닌 하나의 작품으로 여길 수 있게 디자인했다.


첫 시즌 스토리는 'Home sweet home by golf'를 주제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야외활동에 제약을 받는 현대인들이 집안에서도 골프 게임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을 유쾌하게 담아낸다. 아직 정식 론칭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인스타그램에 노출된 사진들로 이슈가 되며 선 구매로까지 이어지는 등 이목을 집중시켰다.


관계자는 “퓨처레트로는 퍼포먼스 중심의 골프웨어에서 벗어나 세련됨과 고급스러움을 믹스, 스포츠웨어와 일상룩의 경계를 허문 트렌디한 의상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면서 “30~40대의 트렌디한 골프웨어를 원하는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시즌리스, 유니섹스 제품을 디자인 했지만, 더 높은 연령층 역시 젊은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퓨처레트로는 오는 3월 정식 론칭하며, 더 카트 골프에서 만나볼 수 있다.


sjsj112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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