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출처 | 토트넘 SNS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손흥민(29·토트넘)이 공격 포인트 커리어하이 기록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스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볼프스베르거(오스트리아)와 32강전 1차전에서 시즌 18호골을 작성했다. 18골13도움이 된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 31개를 조기에 달성했다.

이날 주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해리 케인을 제외하면서 손흥민이 중책을 맡았다. 2선엔 가레스 베일, 델레 알리, 루카스 모우라가 배치됐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공격에 나섰다. 전반 13분 결실을 맺었다. 베일의 오른발 크로스를 손흥민이 넘어지면서 헤딩으로 연결했는데 그대로 볼프스베르거의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18호골이자, 시즌 31번째 공격 포인트(18골13도움)다. 지난 2019~2020시즌 작성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18골12도움·공격포인트 30개) 를 넘어서며 새 기록을 썼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에 앞서 1-0으로 리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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