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배우 심지유가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16일 심지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소식이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평생 함께 웃고픈 사람이 생겼어요. 다가오는 모든 계절이 기대되는 사람과 결혼을 하려 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사랑하는 마음으로 엄마 아빠께 두 배로 잘하고자 하는데 축하해 주실꺼죠? 다들 뜻밖이라고 하시던데 저도 시집가요 여러분. 잘 살겠습니다. 축하해 주세요"라고 덧붙이며 기쁨을 표현했다.


심지유는 이와 함께 웨딩사진도 여러 장 공개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내비쳤다. 예비부부만의 해사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한 매체에 따르면 심지유의 예비 신랑은 회사원으로 오는 3월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심지유는 2003년 Mnet 슈퍼 VJ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으며 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 MBC every1 '상상고양이', tvN '자백'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10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서지혜 절친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심지유는 SNS를 통해 "예상치 못한 관심 감사드립니다. 반가워해주신 모든 분들 저도 반가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다음은 심지유 글 전문


새해 복 많이 받고 계시죠? 좋은 소식 있어서 살짝꿍 알려드립니다.


평생 함께 웃고픈 사람이 생겼어요. 다가오는 모든 계절이 기대되는 사람과 결혼을 하려 합니다. 서로에게 존중하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엄마 아빠께 두 배로 잘하고자 하는데 축하해 주실 꺼죠?


만두 피드 옆 결혼 발표라니. 연휴 지난 직후니깐 이해해 주세요~ 써프라이즈~ 다들 뜻밖인데라고 하시던데 저도 시집가요 여러분~ 잘 살겠습니다.


축하해 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고자 하시는 일 꼭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급하게 진행된 이 결혼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 한 분 한 분 피드에 감사 인사 전할게요~ 사랑합니당♥


신랑아,나랑 결혼해 주겠니?♥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심지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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