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운 스타크루이엔티 제공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매혹적인 보이스의 주인공 하성운이 돌아온다.

가수 하성운이 31일 두 번째 포토 티저를 공개했다. 이날 스타크루이엔티는 공식 SNS에 하성운의 네 번째 미니앨범 ‘Mirage’의 두 번째 포토 티저를 공개했다. 지금까지의 앨범을 통틀어 첫 흑백사진 티저로 무채색으로만 표현된 이미지에 푸른빛의 타이포까지 전체적으로 서늘한 느낌을 주는 이미지다.

이번 포토 티저는 처음으로 하성운의 얼굴이 보인 이미지이기도 하다. 정상 위에 올라 완전히 뒤를 돌아보고 있던 첫 번째 티저와 이어지듯 계단에서 반쯤 돌아선 모습의 하성운은 어두운 컬러의 실크 셔츠를 걸치고 있다.

색채로 느낌을 보여줬던 이전 티저와 달리 이번 티저 속 하성운은 마치 무언가를 찾아 헤매는 듯 아스라한 느낌을 준다. 톤 다운된 헤어와 턱선 끝에 자리한 꽃문양의 타투는 어딘가 위태로운 듯 묘한 분위기마저 더하고 있다.

타이틀곡 ‘그 섬 (Forbidden Island)’은 과연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어떻게 표현할지, 이번 티저와 어떤 관계가 있을지 팬들은 거듭되는 컴백 콘텐츠 속에 기대감을 키워가고 있다.

한편, 하성운의 네 번째 미니앨범 ‘Mirage’는 11월 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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