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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롯데가 19년 만에 4연속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롯데는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 원정경기에서 1-5로 뒤진 6회 1사 후 네 타자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호가 SK 김정빈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이병규가 중월 솔로 홈런을 때렸다. 다음 안치홍이 좌중간 뒤 홈런으로 이어 받았다. 모두 김정빈에게 얻어낸 홈런이다. 마지막으로 바뀐 투수 박민호를 상대로 한동희가 중월 홈런을 때렸다. 롯데는 6회에만 4점을 뽑아내며 5-5 동점을 만들었다.
4타자 연속 홈런은 삼성이 2001년 8월 17일 대구 한화전에서 때려낸지 19년 만의 진기록이다. 당시 삼성은 이승엽, 마르티네스, 바에르가, 마해영이 네 타자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네 명 모두 한용덕 전 한화 감독으로부터 홈런을 터뜨렸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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